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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완벽한 해상치안 유지 당부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9/07 [08:00]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완벽한 해상치안 유지 당부

정해성 | 입력 : 2012/09/07 [08:00]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군산해경 초도순시

 

취임과 동시에 첫 근무를 EEZ경비함을 찾아 당직근무로 시작하는 등 파격적인 업무 행보를 보여 온 김수현(56, 치안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6일 군산해양경찰서를 초도순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군산해양경찰서를 방문, 최창삼 서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신고를 받은 뒤 관내 해상치안상황 등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청사 곳곳을 순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상치안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어서 실시된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장비관리를 위한 경찰서 보급창고 신축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조치사항 등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기능에서 검토한 후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다음 달 중순 금어기가 끝나면서 서해로 몰려들 외국어선들의 불법 조업행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팀웍을 견고히 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철저한 단속으로 바다 가족의 터전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용부두에 정박중인 경비함정과 군산항공대, 서천군 장항읍 소재 장항파출소를 차례로 순시하고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향했다.

 

金 청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81년 경찰간부후보 29기로 해양경찰에 입직해 군산해경서장, 해경청 감사담당관, 서해지방청 정보수사과장, 동해지방청장, 해경청 경비안전국장, 해양경찰학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치안감으로 직급이 상향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지난 7월 24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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