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의심 신고, 수사 긴급 배치, 차량 발견 그리고 범인 검거... 와이프가 바람을 피워 화가나 택시 트렁크에 싣고 약 1킬로미터 운행
여수경찰서(서장 김재병)는, 오늘 9월 5일 (水) 오전 09:35경 화장동 A아파트 주차장에서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긴급 배치로 사건 발생 1시간 25분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윤 모(남, 47세)씨는 자신의 처가 평소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는 이유로 화가나서 피해자인 처를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트렁트에 싣고 거주하는 집까지 약 1킬로미터를 운행하여 약 3분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은 사건 접수 즉시 전남지방경찰청에 헬기 지원 요청과 근무중인 관내 전경찰관을 비상 배치 및 용의 차량을 신속히 수배 조치하고, CCTV 확인과 주요 목지점을 차단 검문검색을 실시하여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번 경찰 수사로 사건이 조기에 해결된 사실이 전해지자 신고자와 주민들은 경찰 헬기까지 동원하며 전 경찰관이 즉각적인 비상 조치로 목 차단과 검문검색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갖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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