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 소속 경찰관과 전경이 오늘 3 일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쓰러진 벼세우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오늘 일손돕기를 한 농가는 속초시 노학동 학사평 소재 논으로 지난 8월 강원도를 휩쓸고 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다 자란 벼들이 수확을 앞두고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누워버리는 등 큰 피해를 입었었다.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전경 40여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피해 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일손 돕기는 쓰러진 벼 일으키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농가 주인은 “일손이 부족해서 쓰러진 벼를 세우는 일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해양경찰이 지원을 해 주니 힘이난다”고 답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내외뉴스 강봉조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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