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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상습 주취폭력 피의자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28 [15:55]

술에 취해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상습 주취폭력 피의자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2/08/28 [15:55]

충남금산경찰서는 평소 매일 술을 마시고 동네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술에 취해 자신의 처를 전선으로 묶은 뒤 칼로 몸을 긁고 망치로 구타하여 4주의 상해를 가한 주폭 피의자 서 모(35세)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피의자는 평소 술을 마시면 동네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려, 관할 금산경찰서에서 상습 주취 폭력배로 관찰하던 자로, 지난 8월 23일 밤 10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피의자 주거지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내에게 ˝애완용으로 기르던 다람쥐를 죽였다˝며 트집을 잡아 전선줄과 테이프로 피해자 김 모(여,36세)씨의 전신을 결박한 뒤 주먹과 망치로 구타하고, 식칼로 몸을 긁는 등 폭행하여 비골골절 등으로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구출해 달라는 문자메세지를 받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하였으나, 안에서 문을 잠그고 있어 119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피해자를 구출하고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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