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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쌀 첫 벼 수확 시작!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8/28 [13:46]

당진시, 해나루쌀 첫 벼 수확 시작!

강봉조 | 입력 : 2012/08/28 [13:46]


27일 우강면 내경리 이남일 씨 농가

전국 대표 쌀 생산지인 당진시가 첫 벼 수확을 27일 시작했다.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쌀 첫 벼 수확은 우강면 내경리 이남일(58) 씨 농가로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생종 수확을 시작한 것으로, 당진시 전체 벼 재배 면적 21,561ha에 대한 벼 수확의 신호탄이 됐다.

시에 따르면, 적기 벼 베기 시기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로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청미, 미숙립, 동할미가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벼 탈립 비율이 높고 기형립, 피해립 등이 증가해 쌀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기 수확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시는 고품질 당진쌀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육묘용 상토와 못자리 상자처리제 지원, 키다리병약제와 영양제 지원 등으로 44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으며, 해나루공동상표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해나루쌀 생산을 위해서는 화학비료를 줄이고 품질향상을 위해 공급되는 맞춤형 비료를 알맞게 사용해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수확한 벼는 적정 온도에서 건조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외뉴스 강봉조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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