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춘향ㆍ이도령 길문화축제 개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23 [09:07]

“춘향ㆍ이도령 길문화축제 개최”

정해성 | 입력 : 2012/08/23 [09:07]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사랑의 길,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춘향ㆍ이도령 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원 전주간을 잇는 뒷밤재 옛 도로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춘향전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는 고갯길과 뒷밤재 솔바람길 등과 연계하여 특색 있는 길의 문화관광 상품화로 남원의 이미지 고양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원 전주간을 있던 옛 길가에 어우러진 백일홍은 오랜 수령으로 그 자태가 아름답고 꽃이 만개하여 더욱 흥겨운 축제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9월 1일 오후 7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연행사와 경연행사 및 체험행사가 진행될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락ㆍ크로스밴드 및 난타공연을 볼 수 있는 숲속음악회와, 펄러비즈공예, 다육이 식물심기, 캐릭터 우드,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개최되는 아름다운 길 사진촬영대회는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을 바로 출력해서 접수 평가하여 춘향상, 도령상, 향단상, 입선 등 시상을 하게 된다.


한편, 사매면 발전협의회에서 지원하고 부녀회에서 먹거리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간단한 향토음식과 막걸리 도토리묵등을 맛볼 수 있다.


금번 개최되는 축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뒷밤재 옛 도로를 솔바람길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연계 관광상품화 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서남대와 인근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