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영업점의 출입문을 손괴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지구대 공용물건을 손상시킨 피의자 황 모(56세)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의자 황씨는 지난 2012년 8월 18일 밤 10시 40분경 대전 자양동 소재 치킨집 앞 출입문을 잡아당겨 파손하고 유리 파편이 피해자 김 모(34세)씨의 팔에 찔려 상해를 가하는 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지구대로 동행한 뒤, 지구대 사무실 집기 및 관내도를 발로 걷어차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팔과 다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장면 CCTV 영상자료를 추가 확보하여 과거 범죄경력 소명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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