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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산 흑도 근해서 해상사격훈련 실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21 [22:26]

22일 군산 흑도 근해서 해상사격훈련 실시

정해성 | 입력 : 2012/08/21 [22:26]


군산해경, 21일부터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실시

22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군산시 옥도면 흑도 반경 9km 해상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흑도 근해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전용부두와 군산 앞바다에서 3010함 등 경비함정 8척에 1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과 능동적인 상황대처 능력 향상, 해상공권력 및 자위권 확립, 함정 안전운항을 위한 팀워크 조성, 장비의 관리?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훈련사항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나포 훈련 ▲해상시위 진압 및 선박 검문검색 훈련 ▲기상악화시 조난선 예인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처치 훈련 ▲선박 화재 진압 훈련 ▲대형 해양사고 대비 수색구조 훈련 ▲해양오염방제 등 해역별 특성에 맞게 10개 분야 15개 종목으로 알려졌다.


훈련 첫날인 21일은 오전 9시 훈련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장비점검 등 준비태세 점검을 실시하고, 이틀째인 22일은 군산 앞 바다에서 편대 기동항해와 해상사격 훈련, 화재선박 소화훈련, 야간 소화?방수 훈련이 실시되고 마지막 날인 23일은 조난선 및 인명구조, EEZ침범 불법위해 외국선박 검거훈련 등 각종 상황을 부여한 해상종합훈련으로 실시된다.


군산해경 이현관 경비구난계장은 “훈련 전반에 걸쳐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해 실시된다”며 “특히 서해안 해역특성에 맞는 EEZ에서의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나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각종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해 경비함정 운용능력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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