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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의 시정장치를 해체하여 훔쳐 달아난 피의자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16 [14:40]

주차된 차량의 시정장치를 해체하여 훔쳐 달아난 피의자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2/08/16 [14:40]


전북임실경찰서는 주차된 승용차량에서 시정장치를 해체하여 훔친 후, 주유소에 들려 주유를 하고 곧바로 입금해 주겠다며, 속인 뒤 도주한 피의자 박 모(26세)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의자 박씨는 지난 2012년 8월 14일 03시경 충남 보령시 소재 주택가에 주차해 놓은 피해자 최 모(25세)씨의 아반떼 승용차량의 시정장치를 해체하여, 시가 500백 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친 뒤 같은날 오전 11시경 충남 홍성군에 있는 주유소에 들려 현재 현금이 없어 곧바로 입금해 주겠다고 속이고 10만원 상당의 유류를 주유한 뒤 운전면허 없이 약 200여km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전북 임실경찰서 역전검문소에서 검문 중 도난차량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차량 절도범으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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