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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택시 강도 간큰 10대들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14 [14:38]

목포경찰서, 택시 강도 간큰 10대들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8/14 [14:38]

손님으로 가장 탑승한 10대 3명이 택시강취 후 도주하다 붙잡혀

 

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 역전파출소(소장 김관술)는 오늘 14일 새벽 2시 50분경 죽교동 소재 어민동산 부근 노상에서 택시를 강취하여 교통사고를 낸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김 모(14세)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피의자 김 군 등 3명은 14일 새벽 2시 50분경 목포시 산정동 소재 신안비치 아파트 앞 노상에서 피해자 문 모(61세)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손님으로 가장 탑승하여 죽교동 소재 공생원 부근 도로에서 하차하는 척 하며, 주위를 살핀 후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약 4km가량을 운전하다가 산정동 수협 앞에 주차된 화물차와 버스정류장을 충격한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 검거됐다.


피해자 문 모씨는 차량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차량문을 붙잡았으나 피의자 김 모군 등이 피해자를 차량에 매단 채 끌고가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당시 김 군이 혈중알콜농도 0.078% 주취상태로 운전하여 도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후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사고 현장 200m 부근 노상 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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