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상습 빈집 털이범 등 장물을 매입한 피의자 2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10 [17:19]

상습 빈집 털이범 등 장물을 매입한 피의자 2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8/10 [17:19]

충남지방경찰청 강력계중요미제사건팀(조상규 경감)은, 금산·공주 농촌지역에서 농번기 집을 비운 농가에 들어가 22회에 걸쳐 현금· 귀금속 등 2,000여 만원 상당을 훔친 피의자 최 모(44세)씨 등 장물을 매입한 심 모(57세)씨를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수사 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의자 최 모씨는 지난 2012년 2월 27일 오후 2시경 공주시 쌍신동 소재 피해자 서 모씨의 집에 들어가 안방 장롱에서 현금 ·금목걸이 등 4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11년 2월~ 2012년 7월 사이 금산 ·공주 지역을 오가며 22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2,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


또 다른 장물업자 심 모씨는 장물인 것을 알면서 5회에 걸쳐 장물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관내에서 상습적으로 농가의 빈집털이 미제사건이 발생하여 전국 동일수법 전과자 약 3,000천명 중 충남· 대전에서 검거된 피의자 250명을 비교 분석하여 11명으로 압축한 뒤 범행 발생시 가정집에 설치된 CCTV의 녹화된 용의자를 특정하고, 약 2개월간 추적 수사 중 PC방에 나타난 피의자를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1명에 대하여는 불구속 수사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