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순수예술인에게 주는 병역특례를 대중예술인에게 주지 않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BTS 멤버 중 한 명이 올해 군대를 가는 거 같고, 대중예술인들에게는 병역특례를 안 주는 것으로 결정이 난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사실 BTS 전에도 대중예술인에 대해서도 병역특례를 주는 게 좋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아 논의를 오랫동안 해왔다"면서 "하지만 병무청이나 국방부는 가능하면 병역특례를 줄이고 내용도 바꾸자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이어 "병역특례가 어렵다고 한다면 군대 갔다 오지 않은 미필 상태에서 해외 공연 나갈 때 걸림돌 돼 배려해주면 좋겠단 요구가 있어서 병무청, 국방부와 그런 측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계속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군 입대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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