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하여 지난 4월부터 낮에도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을 추진, 운전자들의 참여율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27일 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과 공동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낮에도 전조등을 켭시다” 차량용 자석 홍보판을 순찰차 트렁크 윗부분에 부착 운행함으로써 범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충남경찰은 운전자들이 연료소비 및 밧데리 방전 등의 인식으로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나, 배터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거의 없다며,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함으로써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약28%, 09년 교통안전공단 자료)된다며,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