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금)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가 23일 부산 본사에서 '제14기 KRX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금융인성교육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하여 교육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미래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올해 2억1000천만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50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9월부터 51개 지역아동센터(아동 600여 명)를 방문하여 금융·인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에 앞서 2박 3일간 사전교육을 통해 금융지식, 교구재 활용법, 강의 기법 등을 익히고, 거래소 임직원들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293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양성하고 1만8583명의 아동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미래 금융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정은보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의 역할이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금융,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