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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해권 의원' 선출

- 제1·2부의장에는 이선옥(국)·이오상(민) 의원
- 신임 정해권 의장,‘협치, 의회 위상, 일하는 의회’약속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20:40]

인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해권 의원' 선출

- 제1·2부의장에는 이선옥(국)·이오상(민) 의원
- 신임 정해권 의장,‘협치, 의회 위상, 일하는 의회’약속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01 [20:40]

 

▲ 제296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사진제공=인천시의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9대 인천광역시의회의 남은 2년을 이끌어 갈 후반기 의장으로 정해권(·연수1) 의원이 당선됐다.


인천시의회는 1일 열린 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 및 제1·2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정해권 의장, 이선옥·이오상 제1·2부의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재적 의원 40명 중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정해권 의원은 36(무효 2)를 얻어 후반기 2년간 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정해권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인천특보단장을 역임했으며, 20227월 제9대 인천시의회 광역의원으로 입성한 후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인천광역시씨름협회 회장, 인천지구 JC 지구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연수구협의회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인맥과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지역대표 전국위원 등의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진 제1·2부의장 선거에서는 37명 출석한 가운데 이선옥(·남동2)·이오상(·남동3) 의원이 각각 36(무효 1)씩을 받아 선출됐다.

 

7·8대 인천남동구의회 의원을 지낸 이선옥 제1부의장은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1·2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제8·9대 인천시의회 재선의원인 이오상 제2부의장은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 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해권 의원은 당선 후 300만 인천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인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협치, 의회 위상, 일하는 의회'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협치를 통한 소통과 화합

 

정 의원은 "인천시의회는 정당, 나이, 지역을 넘어 대화와 타협, 상호 배려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뿐만 아니라 모든 의원이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소통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열린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둘째, 의회 위상 향상

 

정 의원은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 실현과 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의원 1인당 1전담 정책지원관 배치, 지방의회 경비 총액한도 적용 배제 실현, 3급 실·국장 직제 신설 등을 담고 있는 지방의회법 개정을 위해 17개 시·도의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일하는 의회

 

정 의원은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가 입법 활동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시스템화하고,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담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제 설정부터 대안 개발, 평가까지 의원들이 참여하여 시민의 정책 창구 역할을 다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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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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