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한산중학교(교장 박정숙) 교직원 및 학부모는 지난 30일 국립생태원을 방문하여 생태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생태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한산중학교는 2015학년도에 ‘생태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 국립생태원과 함께 다양한 생태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16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생태융합수업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 들꽃 이야기’를 주제로 생태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300여종의 생태분경을 통하여 환경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들꽃의 식생에 대해 알아보고 생태원의 기본 시설을 관람하면서 교사들은 교과별 생태융합수업 자료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는 자녀교육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봄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들꽃을 이야기로 설명한 국립생태원 이희천 야외식물부장의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박흥모 교사는 “국립생태원의 수준 높은 자원을 활용하여 생태교육활동 및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해 교과서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생태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중학교는 이번 연수에 이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생태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