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도전 ‘퀴즈 골든 벨’ 대회 개최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박희용)는 22일 장항중앙초등학교 5~6학년(90명) 대상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맞춤형 예방프로그램인 도전 퀴즈 골든 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퀴즈 골든 벨 대회는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이 직접 진행한 가운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서, 기존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O?X, 객관식, 주관식 문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경찰상식문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판에 답을 적어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정답이 발표되는 순간 승자와 패자간 희비가 엇갈리면서 강당 곳곳에서 함성과 탄식이 울려 퍼졌다. 처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학생들도 퀴즈가 진행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퀴즈에 참가한 6학년 남학생은 “학교 폭력에 관해 새삼스럽게 조금 더 알게 되었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많은 학교에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서천경찰서(생활안전과장)는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학교폭력 맞춤형 예방프로그램인 퀴즈 골든 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