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이 운영하는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이 지난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2015년 2기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종합교육센터에서 창의생활과학교실을, 시선비전 지역아동센터, 열린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꿈터 지역아동센터, 서천제일 지역아동센터에서 나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생활과학교실은 매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수업은 흔들흔들 수평잡기, 숨은 색으로 전하는 편지, 화석시대, 대륙의 이동, 몸속 기관 등 재밌는 실험을 통해 창의력을 길러주고,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도 포함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를 더해준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과학실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여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은 서천군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지역·계층 간 과학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과학적 사고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