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성공적인 못자리를 위한 중점 현장기술지원 실시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본격적인 벼농사 시작에 앞서 5월 초까지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고 서천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현장기술지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 읍면별 6개 기술지원팀을 편성해 관내 13개 읍면을 찾아다니며 종자소독 및 온탕소독, 안전한 못자리 육묘관리 등의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적기에 못자리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못자리 설치 중점기간 동안에는 지난해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한 지역 및 못자리 실패 농가 중심으로 종자소독 적용약제 사용요령 및 키다리병 최소화 방법을 제시하고 공동육묘장과 대형 못자리 등을 중심으로 지도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종자소독 요령으로는 정밀탈망 후 온탕소독(60℃의 물 100ℓ에 종자 10㎏을 메벼는 10분, 찰벼는 7분간 침지 후 냉수에 담가 식혀준다)을 실시하고 약제혼용침지소독(종자소독 전문약제를 희석하여 물 온도 30~32℃에서 48시간 침지소독)을 실시하여야만 키다리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식량작물기술 팀장은 “적기 못자리 설치와 적정 관리는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일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못자리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