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없는 명랑하고 쾌적한 사회위해 나는 금연 전도사!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비인초등학교(교장 송칠강)는 지난 14일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천군 보건소와 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흡연인구의 저연령화, 다양화 경향과 함께 급속히 확산되어 가는 학생들의 흡연동기를 일으키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흡연 없는 명랑하고 쾌적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경고문을 써 넣고 흡연예방 그림을 그려 넣는 담배 갑을 만들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담배 갑 안에 3가지 금연도움카드를 넣어 다니면서 흡연하는 어른들을 위해 활용하거나 누군가 담배를 권유할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이 끝난 후 5학년 박단비 학생은 “아빠가 담배를 피시는데 제가 만든 담배 갑에 카드랑 사탕을 넣고 다니며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칠강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금연내용을 잘 실천하여 자신의 몸과 함께 주위 소중한 사람들에게 금연전도사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