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청렴지킴이 위촉식 및 선서 갖고 활동 시작해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는 지난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청렴지킴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부모 청렴지킴이’위촉식을 갖고 교육 비리 근절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청렴지킴이는 학부모로 구성된 청렴 모니터링단으로 학교회계 운영 점검, 청렴 홍보?캠페인, 복지시설 위문 봉사활동을 포함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학교 현장은 물론 지역 사회에 청렴 의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서천교육지원청이 활성화를 위한 전 방위 지원에 나선다.

2015학년도 비인중(청풍명월), 장항초(장청지킴이), 장항중앙초(청렴지기 장항중앙맘) 등 3개 학교 40여명의 열혈 학부모가 서천교육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게 되며, 활동에 앞서 개최된 이 날 위촉식에서는 청렴 소통강사의 특강을 비롯 지난 해 우수사례 및 팀별 활동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장석주 교육장은 격려사에서‘청렴 문화의 정착은 가정과 학교, 사회를 연합 할 수 있는 연결 고리로서 학부모의 역할에 달린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라며 학부모의 청렴한 가치관이 미래의 주역인 자녀들에게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날 참여한 비인중 박미진 팀장은“우리 아이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물려주는 것이 학교를 비롯한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