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기숙사 화재대피 훈련 실시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동강중학교(교장 구재덕)는 지난 3월 30일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 내화재발생을 가상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은 학생들에게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화재발생을 가정해 인명 대피 훈련과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2층 남학생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가정해 연막탄을 점화하고 싸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상황 안내방송과 함께 훈련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훈련이 거듭될수록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구역으로 대피하는 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화재로 인하여 우리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특히 유독가스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평상시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장난과 전열기구사용에 대하여 주의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훈련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