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제96회 3.1절을 기념하는 제8회 마산새장터 3.1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27일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노박래군수 및 김태흠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 마산새장터 3.1운동은 1919년 3월 29일에 마산 신장에서 송기면 외 13명이 주축이 돼 일으킨 독립만세 운동을 널리 기리기 위한 행사로 3.1운동 당시의 모습을 담아 독립선언을 낭독하고 왜병, 헌병, 앞잡이 등이 등장해 낭독을 방해하고 독립 운동가를 체포해 호송해 가는 상황을 재연했다.
![]() 또한, 마산 신장사거리에서 삼일운동 기념탑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참여자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 운동을 외치며 행진하는 등 그날의 상황을 재연해 3.1절의 의미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행사는 태극기를 주제로, 태극기 완성체험, 페이스페인팅, 시화?전시 등 체험행사 위주로 탈바꿈해 청소년들에게 3.1운동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관우 3.1만세기념행사공동대표는 “마산새장터 3.1운동 재연행사가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고취시켜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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