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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면 부사리 주민, 자연정화활동 전개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3/27 [12:27]

서천군 서면 부사리 주민, 자연정화활동 전개

구남휘 | 입력 : 2015/03/27 [12:27]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 서면 대부사리(이장 이상길) 주민 100여명은 지난 26일 서면 부사간척지 하천(도월천) 주변 지역 대청소에 나섰다.

부사간척지 하천 주변은 매년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를 일삼는 일부 주민들이 버린 방치 쓰레기와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는 부사간척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서면 대부사리 주민들이 직접 나서 부사간척지 하천 주변을 쓰레기 없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부사리 주민들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서 자발적으로 나와 부사간척지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불법쓰레기 수거에 나섰고, 2톤 정도를 모아 서면사무소에 위탁처리를 의뢰했다.

부사리 주민 김모씨는 “몰래 갔다 버린 쓰레기로 인해 매번 정화활동을 해도 쓰레기를 치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군 차원에서 불법투기 감시원을 투입하는 등 관련 기관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쓰레기 없는 부사간척지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성 서면장은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깨끗한 서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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