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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천보산자연휴양림에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서식

이홍우 | 기사입력 2012/07/06 [01:26]

포천 천보산자연휴양림에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서식

이홍우 | 입력 : 2012/07/06 [01:26]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한국자연환경연구소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결과 천보산자연휴양림 주변 일대가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가 둥지를 틀고 있는 주 서식처로 판명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생태1등급지인 천보산자연휴양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생태등급 변경 용역을 실시했으나, 이번 결과에 따라 하늘다람쥐 서식처 주변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학생야영장과 MOU 체결을 통해 세미나실을 공동 이용하고 자연휴양림 단체 이용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1등급지인 천보산자연휴양림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하늘다람쥐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쉼터 주변에 하늘다람쥐 포토존 설치사업 등 친환경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보산은 하늘이 내려준 보물, 나즈막한 산세로 포천, 양주를 거쳐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산자락이 자연과 인간이 쉽게 공존할 수 있는 지형 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하늘다람쥐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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