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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대표이사 배인규 사장이 창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6/13 [11:35]

현대위아 대표이사 배인규 사장이 창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윤정기 | 입력 : 2012/06/13 [11:35]


현대위아 배인규 사장, 창원대에서 CEO 특강

"청년실업 문제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 주제

- 배인규 사장, 창원대생 300여명에게 인생 및 경영철학 들려줘
- 해외법인장 시절 소개하며 ‘글로벌 인재’ 필요성 강조
- 노사관계 및 기업정책 선진화로 청년실업문제 해법 제시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 대표이사 배인규 사장이 창원대학교에서 특강을 가졌다.
?12일 창원대학교 공과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EO 특강에서 배인규 사장은 ‘청년실업과 글로벌 인재’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경영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직장 선택에 있어 본인의 능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선택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취업과 미래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인생 설계 노하우를 전수했다.
?배인규 사장은 기아차 슬로바키아 법인장 시절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스펙은 자격증이나 영어점수 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다양한 경험에 있다”고 말하고, “세계의 인재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열정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에서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있는 직장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배인규 사장은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 “노조가입률은 9% 정도로 OECD 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파업일수는 가장 많은 현실에서 알 수 있는 노사관계의 불균형, 기업 활동에 대한 정부 및 정치권의 각종 규제 등이 기업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하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해외에 진출할 때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등 각국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지원 사례와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고, 이러한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인식을 선진화한다면 청년실업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맞춤형 교육, 글로벌 인턴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재 채용의 폭을 넓혀가는 현대위아는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취업 선호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현대위아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지난해 창원대학교와 산학교류 협정서를 체결, 우수 학생들을 현대위아의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등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사진설명
현대위아 대표이사 배인규 사장이 창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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