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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분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추석 민심 기자 간담회-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9/18 [13:49]

김민석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분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추석 민심 기자 간담회-

김봉화 | 입력 : 2024/09/18 [13:49]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이번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며 “현재는 김건희 일가의 무법천하·호의호식을 위한 권력농단 ‘거니대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는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이라며 “체감 민심과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체감 민심과 여론 조사를 종합해 보면,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로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추석 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여사의 일탈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원성이 가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 국정 지지도, 차기 지지도 등 3대 정치 여론지표의 종합적 추세도 동일한 대세적 흐름을 보였고 민주당의 정당지지 우위는 5프로에서 10프로 전후의 우위로 고착화 추세로 민주 상승과 국힘 하락으로 이 추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민 민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김봉화 기자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 국정 지지도는 긍정 20프로대, 부정 70프로대의 회복불가 상태에 고착되고, 이재명 대표의 차기 지지도는 40%대 초반으로 국힘 어떤 후보에 대해서도 안정적 우위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신뢰도는 꼴찌라고 주장하며 "갤럽과 리얼미터 기준으로 볼 때,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지지도 20%대는 정권붕괴 전조에 해당이며 심리적 정권교체 국면의 배경으로는 첫째, 이재명 지도부와 민주당의 안정이 대세기반을 형성하고,둘째, 겸상 불가의 윤한 갈등으로 여권발 정권 붕괴심리 확산과 윤한양자 공동 추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극단주의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며 "심리적 정권 교체가 시작 되면서 두려움과 권력 의지에 휩싸인 극단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며 "충암파의 군기 위반과 계엄준비 음모가 대표적으로 대통령의 막가파식 인사, 내각 전반의 오만한 국회답변, 거부권 만능 대통령의 국회개원 불참, 국회의원에게 까지 자행되는 무차별적인 공권력 폭력 등이 극단 주의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김건희 리스크를 지적하며 "김건희 일가 무법천하 호의호식을 위한 권력농단 거니대란 친일 사이비교주 천공이 거니대란의 사이비 국사로 보이며 반기독교적 예수모독 강의, 이천공 이름을 연상시키는  의대정원 이천명 등 숫한 '이천 2000' 신드롬,어려울 때 도와준 일본에 감사해야 한다"는 싸구려 친일론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최고위원은 "총체적 정권 실정의 토양에 의료대란이 기름을 붓고, 윤대통령의 응급실 발언이 불을 지르고, 김여사의 시찰이 화약을 던진 정권교체 심리는 국민적 대세가 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은 의료대란 사과, 책임자 문책, 보편이든 선별이든 야당의 민생지원금 제안 수용으로 소비와 경제, 국민생명을 지키고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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