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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전국무대 65억원대 물품사기단 일당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12 [17:15]

대전지방경찰청, 전국무대 65억원대 물품사기단 일당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6/12 [17:15]

대전지방경찰청은 유령회사를 설립하여 유통업자로부터 65억 원대 농. 수산물을 납품받아 편취한 물품 사기단 피의자 황 모(56세)씨 전과 19범 등 10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2008년 8월부터 납품받은 농수산물을 편취할 목적으로 경남상사 등 11개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자금책, 피해자 모집책, 장물처분책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교통이 원활하고 대형화물차 출입이 용이한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 창고를 빌려 피해자인 유통업자 108 명으로부터 쌀, 고추, 기타 농산물 및 생활용품 등 65억 원 상당을 납품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수사2계 지능, 경제 중요사범 추적수사팀을 신설하여 지난 2012년 3월 1일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지난 종결된 사건 등을 재분석 유통경로 수사 등으로 공범 정 모씨 등 5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물품보관 장소 등을 확인 1억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하였다.


한편, 주범 황모씨는 대구,인천, 청주, 등 15일간의 은신처 잠복 중 범행을 모의하는 현장에서 검거하고 추가 피해품 (굴비 452박스, 시가 7천만원)상당을 회수하여 구속1명, 불구속 4명, 미검거 5명 및 장물업자를 추적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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