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경찰서는 PC방에서 피해자 장 모(45세)씨가 바닥에 떨어뜨린 현금 27만원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절취한 피의자 이 모(35세)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피의자는 주거가 일정치 않은 자로 지난2012년 3월 9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사기죄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있는 등 총 16건의 사기죄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는자로서 지난 2012년 4월 22일 고창읍 소재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던 피해자의 부주의로 지갑을 바닥에 떨어뜨린 것을 발견하고 현금 27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경찰은 피의자가 PC방에서 사용한 컴퓨터를 분석해 타인의 명의로 게임계정을 개설한 사실을 확인하여 추적수사로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