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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별빛 벗 삼아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05 [15:35]

달빛, 별빛 벗 삼아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

정해성 | 입력 : 2012/06/05 [15:35]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기대.

 

무주반딧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의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는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빛, 환하게 길잡이가 돼주는 달빛을 친구삼아 걷다보면 어느새 캄캄한 들녘을 유유히 휘젓다 흩어지는 반딧불과 조우하게 되는데 그 감동은 신비로움의 그 자체이다.


반딧불이는 기후나 습도 등 자연환경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실제 탐사체험도 당일의 일기상황에 따라서 많은 변수를 동반하지만 숲 속에서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만나고 싶어 하는 탐사객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회 축제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것에서 봐도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자연을 지키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간 무주읍 용포리 잠두지역 등 반딧불이 생태보존지역으로 떠나는 신비탐사 프로그램을 운영(20:30~23:30)할 예정으로, 탐사신청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당일(10:00~18:00) 현장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은 탐사버스 승강장(행사장 안내도 참조)은 인터넷 예매자와 현장접수자용으로 이원화해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며, 탐사요금은 중학생 이상이 5,000원, 4세~초등학생까지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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