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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대법관 후보자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6/06 [02:12]

김신 대법관 후보자

윤정기 | 입력 : 2012/06/06 [02:12]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김 후보자는'사회적 약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은 법원'이라는 소신 아래 30년간 법정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를 실천해왔으며,재야법조계에서도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았다.
소아마비로 인한 장애를 지녀 법관임용 당시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장애가 있는 신체를 부끄러워하거나 열등감 속에서 소극적으로 살기보다는 자기계발을 계속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진정성있는 재판과 해박한 법리로 법원 내부는 물론 재야법조계에서도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았다.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에서 판사로 지원했지만 임용에서 탈락했다가 언론에 알려져 5개월 후에 부산지방법원에 임관했다.

부산지법 부장판사 시절,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라는 에세이집을 냈다.

불법체류 이주 노동자가 단속 과정에서 다쳤다면 이를 산업재해로 판단해 이주 노동자의 인권보호에도 앞장섰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 부인 신화순(48)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프로필) 김신 대법관 후보자
▲부산(55.사시 22회) ▲부산고 ▲서울대 법대 ▲부산지법 판사 ▲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 ▲부산고법 판사 ▲울산지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산고법수석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장

출생;전북 익산, 소속;특허법원 판사, 학력; 서울대학교대학원 /취재부장 윤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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