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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석정초교 금성 태양면 통과(금성일식)관측행사 가져..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6/06 [21:59]

김포 석정초교 금성 태양면 통과(금성일식)관측행사 가져..

윤의일 | 입력 : 2012/06/06 [21:59]


일반시민,지역주민, 군장병등 참여 높은 인기

오늘 6일 현충일 금성 태양면 통과(금성일식)와 관련하여 김포 석정초등학교(박 완규)에서는 학교 천문대시설을 이용하여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 태양면 통과현상을 관측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교재학생뿐만아니라 일반시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이번현상을 관측할수있도록 행사전부터 학교 홈페이지 및 관내 학교에 홍보자료를 보내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금성태양면 통과를 관측할수있도록 했다.

석정초 천문대 담당교사인 황호천 선생은 이전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1874년 12월과 1882년 12월,2004년 6월이었고, 다음통과는 2117년12월 즉 앞으로 105년 후에나 볼수있는 아주 귀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박완규 교장은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천문대라는 시설을 이용하여 일반시민 및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수 있어 무척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또 하나의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할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천문대를 일반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천문대시설을 홍보하여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천문대를 이용하여 별을 관측할수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었으며,400여명이 관측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다행히 날씨가 맑아서 관측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학교내에서 활동중인 ‘우주탐구 동아리’학생들의 봉사로 인해 더욱더 의미있는 봉사로 기억되고있다.

‘우주탐구 동아리’로 활동중인 6학년 김은아학생은 시민들이 관측하는데 불편함이 없나 분주하게 다니면서도 “너무 뿌듯하다”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금성 태양면 통과(금성일식)를 관측하는 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천문대 시설중의 하나인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를 관측할수있도록 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길상초등학교 4학년 고나영 학생은“천문대를 처음와봤는데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 105년후에나 있을 현상을 직접 망원경을 통해 보니 너무 기뻐요.”라며 “다음에는 밤에와서 별을관측해보고싶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에서 자녀 2명을 데리고온 김수민 학부모님은“휴일을 맞이하여 무얼할까하다가 금성태양면 통과현상이 있다고 해서 검색을 하다 석정초등학교를 알게되어 왔는데 너무 색다른 경험이었고 아이들에게 귀한 경험을 선물해준것같아 너무기쁘다”고 했다.

석정초등학교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천문대시설을 이용할수있도록 더욱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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