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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전당대회 경선 흥행하자 각 후보들 견제론 확산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6/01 [17:23]

민주,전당대회 경선 흥행하자 각 후보들 견제론 확산

김봉화 | 입력 : 2012/06/01 [17:23]


6.9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에 도전한 후보들의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3개 도시 대의원 투표를 마치고 1일 인천광역시당 대의원들을 찾아 정견 발표에 들어가며 대의원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1일 인천광역시 도원 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당 대의원 대회에서 각 후보자들의 운동원들이 자신의 후보를 외치고 있다.

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경선이 전국을 이어가며 후보들의 역전이 연출되면서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경선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와의 각축과 역전에 역전이 이어지면서 경선흥행이라는 축을 만들고 있다.1일 인천광역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된 인천시당 대의원대회에서는 각,후보들의 정견 발표만 이루어지고 투표는 오는 9일 전당대회에서 치루게 된다.

전국 13개 도시를 돌며 투표를 당일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왔으나 수도권 표심은 전당대회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을 정해 흥행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당권에 도전한 후보자들이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인천시당 대의원 대회에서 각 후보들은 정권교체를 외치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첫번째 정견 발표자로 나선 우상호 후보는 젊은 후보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한길 후보는 '이-박 연대'를 의식해 밀실정치를 끝내야 정권교체가 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후보는 김한길 후보를 의식한 듯 인기영합의 정치 보다는 경륜에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번 경선에서 꼴찌를 이어가는 문용식 후보에게는 모든 대의원들의 위로의 박수를 받는 등 꼴찌 배려하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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