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남생이 등 거북류 인공서식지 복원사업 추진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 생태공원 내에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를 비롯한 거북류(자라와 붉은귀거북)의 인공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장수군이 1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생태연못, 계단식 묵논 습지, 야생동물보호휀스, 양서?파충류이동통로 등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11월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뜬봉샘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산림 습지 조성으로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이 복원하고자 하는 남생이는 천연기념물 453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은 이번 토종 민물거북인 남생이 복원사업에 앞서 사슴(사향노루와 대륙사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십장생의 하나인 남생이와 사슴의 복원사업을 통해 청정 장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장수군이 추구하는 ‘불로장생 건강도시’ 건설에 한걸음 더 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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