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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애경유화(주) 전주공장 착공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5/02 [21:17]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애경유화(주) 전주공장 착공

정해성 | 입력 : 2012/05/02 [21:17]


리튬 이차전지 수요 급신장,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부상

단계별 총 600억원 투자, 150명 고용, 연간 3000톤 생산 목표

 

애경그룹 화학부문의 석유화학 회사인 애경유화(주)가 오늘 5월 2일 완주군 봉동읍 소재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내에 연산 1,000톤 규모의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애경그룹 화학부문 부규환 부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기초기술연구회 김건 이사장, 그룹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 하였다.


오늘 착공한 음극재 생산 공장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33,058㎡ 부지에 1차로 약 150억원을 투자하여 연건평 5,124㎡(1,500평) 규모로 건축하여 금년 9월 준공과 함께 10월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밝혔다.


리튬 이차전지 핵심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4가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튬 이차전지는 핸드폰 및 IT기기와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리튬 이차전지 월 생산량은 2010년도에 3,902백만 셀 이었으나 2011년도에는 16%증가한 4,513백만 셀로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리튬 이차전지는 핸드폰, 노트북 등 IT기기용으로 72%가 사용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분야 등으로 사용처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용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2010년 7.3억블에서 2020년 400억블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급부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애경유화는 하드카본을 저기자동차 분야뿐 아니라 전력저장시스템(ESS: engrgy storage system) 등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을 sk이노베이션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애경유화에서 생산하는 음극재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에 공급된다.


애경유화는 하드카본 뿐만 아니라 고성능 흑연계 음극재에 대한 개발을 마치고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차세대 고용량 전지용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는 (si)계 음극재는 국책과제 수행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정부지원하에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제품 다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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