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서는 목재펠릿 성형 제조시설을 지난달 말
?완공해 본격적인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면 원천리 농공단지 내에 있는 목재과학단지에 산림에서 발생되는 목재부산물 및 폐목재를 활용해 펠릿을 제조할 수 있는 건축물과 제조시설기계 설비 를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주요 시설은 목재칩을 건조할 수 있는 칩건조기와 칩 을 분쇄할 수 있는 해머밀, 펠릿 성형기 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제조기계는 스웨덴 제품으로 설치했고 ?이 시설은 연간 1,000톤의 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능 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칩건조기의 경우 펠릿 제조시설동과 붙어있는 ?목탄?목초액 공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함으로서 ?건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시운전을 하면서 생산되는 펠릿은 양질의 펠릿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인증절차를 마치면 본격적인 생산 에 들어가게 되며, 생산되는 펠릿은 주민들에게 저렴 한 가격에 판매하게 돼 펠릿연료를 사용하는 주민들 은 난방비 절감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 부대의 펠릿 중앙난방시설 보급이 확대되면 펠릿 수 요는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펠릿은 지름 6㎜~8㎜, 길이 32㎜의 규격으로 소포장 (10㎏)과 대포장(500~1,000㎏)으로 만들어 지게 되 는데 소포장은 노인들이 손쉽게 운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10㎏만 생산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으로 되어있어 숲 ?가꾸기 사업으로 벌채된 산림부산물이 많으며 목재 과학단지에서 발생되는 톱밥과 대패밥도 활용할 수 있어 펠릿을 제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펠릿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고유가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농가나 농업시설에 목재펠릿 보일러 보 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 사업은 고유가 시대에 어려움 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 라 목재 부산물을 이용함으로 서 환경보호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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