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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01 [11:23]

군산시, 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정해성 | 입력 : 2012/03/01 [11:23]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행사 가져

군산시가 1일 문동신 군산시장,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 강봉균 국회의원,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주년 3.1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출정선포를 시작으로 만세함성, 출정 노래 등을 부르며 구암 교회에서 군산경찰서를 돌아 3.1운동 기념관까지 평화대행진 등으로 진행됐으며 구암 세풍아파트 앞 광장에서는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투사의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올해로 93주년을 맞는 3.1절 기념식에는독립운동 유가족, 시민, 학생,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영만 3?1운동기념사업회장의 군산 3.5독립만세운동약사 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일본이 행한 과거의 잘못을 냉정하게 용서하면서도 절대로 잊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며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힘의 원동력으로 풍요, 화합, 품격을 갖춘 세계 일류도시 군산을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부대행사로는 초등학생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만들기, 백일장, 미술대회 등이 열렸으며 군산근대역사 박물관 기념관 앞 광장에서는 오전 11시에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모여 만세 삼창을 한 후 헤어지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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