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서장 고귀영)는 지난24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서장 및 각 과장.파출소장.지역경찰관.수사형사.지역주민.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국민중심 경찰활동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주민을 초청, 주민의 소리가 가감 없이 발표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토론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경찰활동 의견을 수렴하고 최 일선 현장경찰관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경찰활동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관의 의식행태에 대해서는 자존감을 고양하고 긍정적 적극적 사고와 희생적 봉사의 숭고한 이념적 가치의 공유를 정체성 정립이 필요하며 국민들이 원하는 경찰활동을 위해서 법집행시 객관적 엄정성과 합목적성, 범죄 신고시 신속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만족을 위한 바람직한 경찰활동을 위해 경찰관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관련 법령의 철저한 이해와 업무의 숙지, 국민인권수호자로서 주민의 보호자적 역할과 기능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귀영 서장은“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임에도 참석해 좋은 의견을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현장 가까이 있는 주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경찰관 의식행태를 바꾸고 국민에게 군림하지 않고 사법적 자세에서 벗어나 행정적 서비스 차원의 경찰활동을 펼치며 농촌지역 특성에 맞게 가가 호호 방문하고 보살피며 정성을 다하는 경찰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