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경찰서 강당에서 김포 경찰서 직원 100여명과 경기지방 경찰청장의 대화가 이어지고있다. (사진 윤의일 기자)

청장님 저 장가좀 보내주세요..웃음폭소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4일 김포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해 명영수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전직원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유공경찰관 최동권 경사 등 3명의 표창장 수여식과 협력단체장들과의 접견, 직원들과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 청장은 이날 일선 경찰서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만사항과 경찰의 치안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순시가 아닌 말 그대로 편안한 대화 형식으로 행사로 이루어졌다.

이날 양곡 파출소 직원의 돌발 건의 사항이 한때 웃음바다로 만들어젔다. 김순경은 이날 이청장에게 자신의 결혼식 주레를 부탁하면서 폭소가 이어젓고 이청장은 회답에서 바쁘지 않다면 주례를 해주겠다고 회답했다.

권의의식속에 과거 부담으로 이루어졌던 행사는 이제 간부와 일선직원간의 웃음과 소통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