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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위도 맹장염 의심환자 악천후 속 긴급 후송

정해성 | 기사입력 2018/12/30 [13:23]

부안해경, 위도 맹장염 의심환자 악천후 속 긴급 후송

정해성 | 입력 : 2018/12/30 [13:2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20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 30분경 구토증세와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정모(20·남·위도 거주)씨를 긴급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당시 정씨는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에 따라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위도파출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환자를 부안혜성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당시 기상은 2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해상 기상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긴급 이송된 정씨는 현재 입원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 경비함정을 이용해 올 한해 응급환자 40명을 긴급후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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