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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찾아가는 도민안방 추구한다.

이홍우 | 기사입력 2012/01/26 [22:18]

경기북부청 찾아가는 도민안방 추구한다.

이홍우 | 입력 : 2012/01/26 [22:18]


 

경기도 북부청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농

촌마을을 방문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상담과 함께 어르

신을 위한 미용, 마사지, 수지침 봉사를 실시해 화재가 되고 있

다.

경기도 북부청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올해 경기북부 읍면지역

?마을회관(경로당)의 50%인 400개소를 직접 방문한다는 목표

를 설정하고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농촌마을을 구석구석 방문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별로 약 50여명을 만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민원, 복지상담, 도시주택 민원 등 각종 민원을 하루 평균 136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내실 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시?군 민원팀장과 읍면동장이 도민안방 상담에 참여하는 ‘도, 시군 공동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리더와의 연계를 통한 시?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도 및 시?군 의회의원, 통장, 이장 등 약 5,000명에게 도민안방 방문일정 문자서비스를 발송하는 등 사전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민안방에서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자살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및 빈곤가정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검사 및 상담을 통해 노인자살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고령자가 많은 농촌마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미용봉사, 발마사지 봉사, 수지침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발마사지 교육을 받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도민안방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희수 학생(포천 송우고 1년)은 “발마사지 봉사활동이 힘들기도 하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고 참여소감을 말했으며,

발마사지 봉사 등을 받으신 음현4리 노인회장 이강학 어르신께서는 “도민안방이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에는 번거로울 것 같아 싫다고 했는데, 막상 직접 방문해 각종 민원상담은 물론 발마사지, 미용, 수지침 봉사와 건강 상담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번 한번만 방문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꼭 다시 방문해 줄 것 부탁한다.”고 도민안방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민안방 상담에 같이 참여한 포천시 내촌면장(박병교)도 “내촌면 관내 마을회관 중 4개소만 방문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도민안방에서 내촌면 전체 마을회관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도민안방이 소외된 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될 수 있도록 민통선, 한센촌, 농촌 및 산간마을 등 소외지역을 중점방문하고, 민원대상자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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