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과(총경 김진환)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한 생활주변폭력배 특별단속 4주차인 오늘까지 총 17명을 검거하고, 이중 6명을 구속하였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밤 2시경 술에 취해 이유없이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는 등 총 9회에 걸쳐 주점 업주 및 주민을 폭행하고, 주차된 차량을 손괴한 생활주변폭력배 이모(54세, 남) 씨를 구속했다.

또 지난 달 9월 20일 밤 3시 26분께 여성이 운영하는 한 주점에서 양주와 안주 등 28만원 상당을 마시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채 도주하는 등 3회에 걸쳐 무전취식한 생활주변폭력배 원모(43세, 남) 씨도 구속하였다.

경찰은 영세상인 등 서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주들과 핫라인을 구축, 생활주변폭력배들이 구속 후 사회로 복귀하여 재범이나 보복을 예방하기 위해 11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