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오는 27일 단계별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25일 부산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은, 제14회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찰부대 26개 중대와 경찰관 997명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해수욕장 진입로, 지하철역 계단 및 환풍구, 방파제 등 안전 취약지역에 경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교통경찰 421명을 집중 배치,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안대교, 광남로, 광안리해변도로 등에 대해 단계별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축제 당일 오전 11:00부터 광안해변로의 언양삼거리 ~ 만남의광장(0.82km) 구간을 통제한다.

2단계 오후 16:00부터 광안해변로의 통제구간을 연장하여 만남의 광장～수변공원어귀 삼거리(0.8km)와 해변로 뒤편의 일방통행로인 언양숯불갈비∼광민지구대(1.5km) 구간을 통제한다.

오후 16:30부터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통제하며, 17:00부터 해운대 마린시티 1로의 해원초교삼거리 ～ 대우아라트리움(1.1km)통제된다.

3단계로 오후 18:00부터는 해변로 통제구간을 연장하여 49호광장∼언양삼거리(1.5km) 광남로 전면 통제(대중교통 제외) : KBS 삼거리～민락교(3km)통제된다

또, 대중교통 전면통제 ⇒ 19:00~ 민락수변로의 수영1호교 ∼ 민락교(1.4km) 황령산 순환도로의 남천동 중앙교회 ~ 물만골 입구(5.5km), 19:30분부터 광안대교 하층부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광안대교 하층부는 22시30분부터 부분개통, 상층부는 23시부터 부분개통 예정이다.

그 외 광남로와 해변로 등은 불꽃축제 종료 후 1시간을 전후하여 현장 교통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단계별 교통통제에 따라 수영로(대남?수영교차로) 정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운대 해변로와 시외곽으로 나가는 황령대로 및 번영로 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량통제 구간에 대해서는 현장상황에 따라 안전 확인 후에 단계별 통제 해제할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과 교통통제 구간에 불법 주·정차를 삼가해 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