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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경찰서, 성인용품 광고해 수천만원 챙긴 음란사이트 운영자 등 일당 4명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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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경찰서, 성인용품 광고해 수천만원 챙긴 음란사이트 운영자 등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0/24 [12:31]

부산기장경찰서, 성인용품 광고해 수천만원 챙긴 음란사이트 운영자 등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8/10/24 [12:3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배너 광고비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운영자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부산기장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영리목적유포)위반 혐의로 운영자 A씨(37세) 등 4명을 검거 이중 2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6년10월부터 올해 2월경까지불법촬영물 4,036편을 포함한 음란물 총21,000여편, 일반인 노출사진 3,000장을 음란사이트에 게시하고, 배너 광고를 의뢰한 성인용품점 등 업체들로 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광고료를 받아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국 청도시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해외 서버를 임대한 후 VPN(가상사설망) 서버를 사용하는 수법으로 음란사이트를 운영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경쟁업체의 해킹공격 등을 대비하여,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대하여는 매월 수백만원을 지불하고 디도스 방어체제를 구축하여 최첨단 보안솔루션 관리를 받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B씨와는 해외 메신저 어플을 사용하여 업로드 지시하고,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어플 삭제 후 연락수단을 교체하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에 철저히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배너광고를 의뢰하는 업체들과는 타인명의를 도용한 후 보안 메신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락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일일 방문객(최대12만명)이 늘어날수록 광고비를 올려 받는 방법으로 배너 광고비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중국 청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A씨 등 일당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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