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국내 주요 매장문화재 조사연구 성과를 수록한 '2010 한국고고학저널'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자는 2010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발굴 허가된 유적 중 고고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42개 주요 유적을 수록했다. 선정된 유적은 학계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과 함께 전면 원색판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책자의 내용은 제1부와 제2부로 구성됐다.제1부는 2010년에 주목받았던 창녕 비봉리, 완주 신풍, 경주 탑동 등 13개 유적의 발굴조사 성과와 함께 매장문화재 조사연구에서 새롭게 재구성될 수 있는 디지털기록사업(3D 등), 수중고고학 분야로 이뤄졌다. 제2부는 2010년에 주목된 화성 쌍송리, 연기 나성리, 남원 월산리 등 29개 유적의 정보를 담고 있다. 문화재연구소는 '2010 한국고고학저널'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공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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