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일대일로 韓-中 기업인 고위급 포럼 서울에서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5/17 [17:36]

일대일로 韓-中 기업인 고위급 포럼 서울에서 열려...

편집부 | 입력 : 2018/05/17 [17:3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한-중 양국간의 정치.경제적 해빙기를 맞이하여 양국 민간(기업)부문의 교류확대와 실질적인 무역 및 교역 확충을 위해 중국의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과 한국의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포럼 및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이 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행사에 앞서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해 이선호 회장과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및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정계, 기업, 정부기관 및 민간기구 등의 저명 인사들의 축사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개 및 한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과의 협력 방안 제시,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에 대한 홍보, 양국 대표 기업들간의 투자 및 무역관련 MOU가 체결(약 3천만 USD 예정)될 것이며, 중국 약 80여개 기업과 한국 약 80여개 기업 등 총 160여개의 양국 중소기업들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한-중 양국 기업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측에서 IT, 영상문화, 관광레저, 바이오테크, 국제무역, 금융, 주류, 물류, 식음료 부문의 기업들이 참가하며 중국측의 대표적인 기업에는 소분조(小??)크로스보드 EC 플랫폼, GNC, 유미도(唯美度)그룹, 중경국능(中京?能)그룹과 같은 무역, 유통, 뷰티 분야의 대표 기업들을 포함하여 중국 전역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국의 기업들과 교류하며 개별 상담도 진행하게 된다.이선호 한-중 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장이 17일 오후 서울,밀리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방송협회(전병길 회장)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선호 회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참고로 무역 분야의 소분조 크로스보드 EC 플랫폼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무역 플랫폼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중국의 우수한 중소기업상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매출 약 140억 USD(약 15조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수출 및 물류기업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상품을 소분조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통 분야의 GNC는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중국 전역에 유통하는 기업으로, 중국내 판매채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원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미용?뷰티 분야의 유미도(唯美度)그룹은 중국내 6,000여개의 체인과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미용?뷰티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한국의 관련 기업들에게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17일 오후 서울,밀리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포럼 및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 행사에서 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고 있다.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은 이번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 번 제2차 포럼에서는 양국간의 무역?투자및 교류 확대를 위한 더욱 실질적인 교류와 교역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돼 기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은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간의 물류, 관광, 문화, 교류 부문의 활성화와 동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제1차 서울 행사(출범식)를 시작으로 “일대일로” 연선국가들 중 대표적인 8개국(도시)에서 순회 개최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실크로드 국제상품교역플랫폼”을 통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의 중소기업들에게 상호 무역 증대 및 교류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과 발전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