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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강남 신사동 땅게리아에서 국악퓨전밴드 Boara 라이브 연주에 맞추어 밀롱가가 열렸다.

우병호 | 기사입력 2011/11/25 [11:04]

23일 저녁 강남 신사동 땅게리아에서 국악퓨전밴드 Boara 라이브 연주에 맞추어 밀롱가가 열렸다.

우병호 | 입력 : 2011/11/25 [11:04]

지난 23일 저녁 9시 강남구 신사동 땅게리아에서 국악퓨전오케스트라 Boara 의 라이브 연주와 이 탱고음악의 연주에 맞추어 밀롱가가 열렸다.

Boara 해금 연주자 박보아와 가야금 연주자 조아라의 이름을 딴 Boara는 학창시절부터 같이 음악을 하다 2011년 초에 콘트라베이스와 드럼, 피아노를 영입하여 새롭게 다시 결성한 퓨전국악밴드이다.

전통적인 국악기인 가야금과 해금이 만나 다채로운 가락을 만들어 내고 드럼과 콘트라베이스, 피아노가 어우러져 기존의 국악에서는 듣지 못할 매혹적인 조화를 이루어낸다. 국악에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리듬과 음악이 남아 있다. 이것을 현대적인 기법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위의 다섯 가지 악기의 앙상블로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이다. Boara가 가지고 있는 목표는 ‘공유’이다.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국악과 다른 여러 음악들과의 장르와 장르간의 공유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좀 더 재미있는 음악을 들려주려 한다. Mix Match를 통하여 그 안에 들어있는 새롭고 즐거운 음악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연주자와 관객들과의 공유를 기대한다. 하고자 하는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Boara는 무대에 서기 전, 자신들의 악기와 그 음악을 사랑하고 이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무대와 음악을 위해 연주자들 개인적으로도 많은 노력과 시도를 하는데 이러한 순간과 그 과정들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마지막으로 연주자들과 그 악기들 간의 공유도 이 팀의 목표 중 하나이다. 각 악기마다 그동안 연주되고 공연된 음악과 프로그램은 거의 일맥상통 하다. Boara는 이러한 기존의 틀을 깨고 연주자들 스스로 새롭게 음악적으로 도전해보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악기에 대한 많은 공부를 통하여 연주자는 음악적인 자신의 표현에 그 악기를 이용하고 자신의 악기와 또는 함께하는 다른 악기들과 함께 호흡하려 한다.

?Boara는 2011년 3월 31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전통과 창작국악, 탱고의 여러 장르를 선보인 첫 콘서트를 열었고 9월 20일 각기 다른 느낌의 5곡의 탱고를 담은 디지털싱글앨범 ‘Tango's’를 발매하였다. 그 뒤 9월 30일 부평 문화 사랑방에서 새로운 곡들을 추가하여 Boara의 색깔이 한층 짙어진 두 번째 콘서트를 마쳤다. 앞으로의 Boara는 국악의 전통적인 장단과 선율로 새롭게 만들고 콘트라베이스, 드럼, 피아노주자들과의 공유를 통해 스펙트럼을 점차 넓혀갈 것이다. 2011년 3월 18일 가야금과 해금이 전하는 OLD&NEW - MOZART&SPACE 2011년 3월 31일 BOARA FIRST CONCERT - 영산아트홀 2011년 8월 5일 포항‘한 여름 밤의 흥’ 초청연주 2011년 9월 20일 BOARA DIGITAL SINGLE ALBUM Vol.1 Tango's 2011년 9월 22일 가을의 세레나데 ; 제주도립오케스트라 협연 - 제주향교 2011년 9월 30일 BOARA 2st CONCERT ; Feel In - 부평문화사랑방

이 Boara 밴드의 연주 음악과 동영상을 보시려면, http://cafe.daum.net/humanlivingstory ?접속 Tango 이야기 메뉴항목을 클릭 검색하시면 자세히 듣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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