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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3대 서민경제 침해사범 4,212명 검거, 106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1/09 [13:17]

부산경찰청, 3대 서민경제 침해사범 4,212명 검거, 106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7/11/09 [13:1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3대 서민경제 침해사범 집중단속을 추진한 결과, 총 4,212명을 검거, 106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3대 서민경제 침해사범은 ▲소상공인·비정규직 대상 갑질횡포를 비롯, ▲절도, ▲인터넷 사기를 3대 서민경제 침해사범으로 규정하고, 있다.

부산경찰은 일부 사회 지도층의 갑질행위로 사회적 통합이 저해되고 공정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져 갑질횡포, 절도, 인터넷 사기 근절에 수사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그간 이들 범죄를 근절키 위해 총력대응을 벌여왔다.

 

이와 관련 경찰은 갑질횡포 897건 1,061명(구속 18)을 검거, 범죄 유형별로 비정규직 등 상대 불법행위가 73.7%(782명), 소상공인 대상 불법행위가 14.4%(153명),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가 7.3%(77명), 임대사업자?유통업자에 대한 불법행위가 4.6%(49명)였다.

절도사범 단속 결과, 2,637건 2,510명(구속 73)을 검거, 피해품 1,181건(15억 상당)을 회수하였으며, 절도 발생률이 전년 동기간(16. 8월∼10월)대비 12.7%(588건)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최근 급증한 인터넷 사기 단속 관련, 1,917건 641명(구속 15)을 검거하고, 피해자 264명에게 6,717만원 상당 피해금을 환급하였다.

거래안전보다는 저가를 선호하는 학생·주부들의 심리를 악용한 직거래 사기가 1,565건으로 전체 인터넷 사기 건수의 82%를 차지한바 있다.

부산경찰은 이번 특별 단속이 ‘갑질’과 ‘절도’ 및 ‘인터넷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은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이 확산, 공정하고 안전한 서민경제 확립을 위해 연말(12. 31.)까지 특별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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