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장미환)은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된 포천천, 송우천의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하천의 수변과 교각 주변에 쌓여있는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소흘읍 환경미화원, 클린포천만들기 기간제근로자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에서 떠내려 온 큰 덩어리의 나무와 잡초 등 수해잔재물이 교각에 둘러 쌓여 있어, 전기톱, 갈퀴 등의 장비를 사용해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작업에 참여한 한 기간제근로자는 “이번 작업으로 하천에 지저분하게 쌓여 있던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서 깨끗한 하천으로 만들어 땀을 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장미환 소흘읍장은 “하천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변, 마을길에 지저분하게 쌓인 수해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