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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어울마당. 차없는 거리축제 성황리 개최.

이홍우 | 기사입력 2011/06/01 [15:01]

외국인 어울마당. 차없는 거리축제 성황리 개최.

이홍우 | 입력 : 2011/06/01 [15:01]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5월 29일 송우초등학교 앞 시가지에서 외국인주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포천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거리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이주민단체연합회(위원장 신상록)에서 주관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외국인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알려 상호간의 네트웍 구축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축제는 우리나라 문화 소개와 국외 12개국 문화 콘텐츠(의상 및 문화) 퍼레이드, 모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및 정착지원 기업에 대한 시상, 8개국 세계음식 체험, 세계문화 체험 및 세계예술 공연 등 체험행사를 개최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기업홍보 부스 운영, 생활법률 상담부스 ,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어린이 참여 부스 운영, 내 협압ㆍ혈당 알아보기 등이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문화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피로를 모두 풀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포천시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6.6%)이 높은 포천시에서 어울마당이 개최돼 외국인주민의 모국 문화와 우리 문화가 공유하는 소통의 마당이 됐다”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에도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해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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